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운항사업자인 ‘다이아몬드 베이’는 72ft 메가요트를 직접 건조하여 10월 7일 그랜드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베이’는 국내 최대 대리운전인 트리콜대리운전을 모체로 성장한 (주)삼주가 사업 주체이며, 7월 25일 개관한 국내 최초 상설
매직 전용관인 MBC삼주아트홀 최현우매직씨어터 에 이어 부산의 대표 관광컨텐츠로 야심차게 내놓은 또 하나의 역작이다.
다이아몬드와 같은
화려한 경관조명을 자랑하는 광안대교의 애칭인 ‘다이아몬드 브릿지’에서 이름을 따 만들었다.
운항 예정인 카타마란 요트는 동체가 두 개(쌍동선)로 이루어져 안정성이 높고, 돛과 엔진으로 함께 운항이 가능한 기범선이라 바람을 이용한 세일링을 체험하기에 적격인 요트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해양 레저의 퍼스트 클래스’로 불릴 정도로 우수한 승선감을 선사하며, 아시아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메가 요트로서 일반 요트와는 차별화된 고급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유람선관광은 중고 여객선을 개조하여 운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요트와 같은 레저용 선박은 주로 부유층만 즐기는 ‘그림의 떡’으로 여겨졌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능력과 수요가 매우 저조하여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베이’는 이러한 기존의 틀을 깨고 고급화된 서비스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트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유일 자체생산이라는 쾌거를 일굼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운항코스는 용호만 유람선 부두를 모항으로 주간에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이기대를 거쳐 용호만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를 3항차,
야간에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해운대, 오륙도, 이기대를 거쳐 용호만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40분 코스를 2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선셋 코스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포함하여 관악 Live 연주 등을 제공하여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럭셔리한 요트 체험의 감동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주)삼주는 럭셔리요트인 덴마크 X-yacht사의 한국 딜러로서 국내 최초로 44ft요트인
XP44를 수입하여 마케팅에
활용중이다. 이 요트는 보다 더 프라이빗한 공간과 역동적인 세일링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으며 기업체의
고객대상 행사 및 개인연회 공간으로도 적합하여 최고의 사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