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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체육회, 수재의연금 1천만원 전달 - 금정구민체육대회 취소
  • 기사등록 2014-09-17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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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와 금정구체육회에서는 지난 달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지난 달 8. 25일 당시 251mm 폭우가 쏟아져 금정구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금정구는 민,관,군,경이 발 벗고 나서 밤낮으로 휴일도 없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해 왔고, 지난 9.5일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해왔다.


그러나 항구 복구 작업 중이라 금정구체육회 주관으로 10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제27회 금정구민체육대회」를 9.16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미개최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날 체육회 임원회의에 참석한 체육회 간부들은 “우리 구민들은 어려울수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미풍양속을 지켜왔다면서, 체육대회는 내년에 개최하고 금정구의 수해복구가 빨리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들의 회비 기금인 1천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납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금정구 원정희 구청장은 “구에서는 체육대회 미 개최로 인한 예산은 반납하고, 금정구체육회에서는 자체회비 1천만원을 주민지원과 피해복구비로 기탁해 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 번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체육회 수재의연금 기탁을 계기로 각 단체에서도 동참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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