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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금속 김형길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43호 가입 - “희망의 마중물이 되고 싶습니다.”
  • 기사등록 2014-09-16 1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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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오성금속 김형길 회장

㈜오성금속 김형길 회장이 1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4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형길 회장은 “희망의 마중물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생각으로 부산지역 사회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오성장학금을 통하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부산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면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5천 여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7남매의 장남으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 여느 아이들처럼 깨끗한 옷 한 벌 입히고 싶었던 어머니는 넓은 시장을 돌고 또 돌았지만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 때 김 회장은 처음으로 가난을 알게 되었다.


이후 김 회장은 9식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25살의 어린 나이에 빚을 내어 사업에 뛰어 들었지만 4번 연속 실패를 겪어야 했다. 어린 자녀와 아내는 작은 단칸방에 살아야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어린 자녀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다짐으로 다시 도전하여 ㈜오성금속을 창립하여 현재까지 30년간 안정적으로 이끌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가난과 어려운 시기에 받았던 소중한 손길을 생각하며, 가난으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김형길 회장님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감사 드리며, 김 회장님의 나눔 실천을 통해 많은 이들의 희망이 마르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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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6 1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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