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문화회관

부산 동래구는 오는 18~19일, 동래문화회관에서 13개 동 전시작품 280여 점, 주민자치회 수강생 등 500여명 참여하는‘주민자치회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파하기 위해 주민자치회별 작품 전시 및 공연 발표와 함께 홍보·체험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식전공연(사직3동 여고풍물단)에 이어 개회식 및 13개 주민자치회 공연 발표, 식후공연(아인앙상블 오카리나팀 연주)를 잇따라 펼치며 흥겨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각 주민자치회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오카리나(수민?온천3?사직1동) △라인&스윙댄스(복산동) △우리춤(명륜?명장1동) △스포츠 댄스(온천1동) △경기민요(온천2동) △통기타(사직2동) △여고어울림 합창(사직3동) △요가(안락1?2동) △하모니카(명장2동).

전시마당은 각 주민자치회에서 출품한 생활도자기, 서예·한국화, POP, 한지·종이공예, 양재퀼트 등 작품 280여 점이 전시실과 대극장 로비에서 전시되며, 전시 작품은 다음 달 10~12일 개최하는 동래읍성역사축제 기간 중에도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온천3동 등 5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수채화 △서예 △천연화장품 △쿠키클레이 △캘리그라피 체험마당 △주민자치 홍보마당이 펼쳐지며, 보건소의 건강체험 코너와 자원봉사센터의 우쿨렐레 작은 음악회도 열려 관심을 끌 전망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수강생들 모두가 평소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라며,“오셔서 함께 즐기며 격려도 해주시고, 또 주민자치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