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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뮤지컬‘비밥’ 공연 - 타악, 무술,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넌버벌쇼
  • 기사등록 2014-09-16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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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뮤지컬 ‘비밥’ 공연이 9월 19일과 20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펼쳐진다.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인 ‘비밥’은 국내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음식과 화려한 비트를, 해외관객들에게는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 무술 등 여러 장르를 ‘비빔밥’처럼 맛있게 버무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귀를 자극하는 비트박스와 역동적인 비보잉 춤 등에 코믹한 드라마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밥’은 독특한 개성을 지닌 8명의 요리사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멋진 요리를 선보이는데 △느끼한 버터가 연상되는 ‘레드 세프’ △오른팔을 칼로 변신시키는 ‘그린 셰프’ △힙합에 살고 힙합에 죽는 ‘엠씨 셰프’ △탄성이 나올 만큼 빠른 비트박스로 미각을 자극하는 ‘리듬 셰프’ 등 각기 다른 재주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공연을 완성해 낸다.


‘비밥’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만국 공용어인 ‘음식’과 ‘음악’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버린 ‘넌버벌 퍼포먼스’를 결합시킨 ‘비밥’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이자 패밀리 콘텐츠인 것.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비빔밥’과 일본의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는 일상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그러한 음식을 만들 때 날 법한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접목을 시도했다.


‘비밥’의 사령탑을 맡은 최철기 총감독, <브레이크 아웃>, <점프>의 연출을 맡은 차세대 넌버벌 주자 전준범, <점프> 상임연출이자 <브레이크 아웃> 연출을 맡은 코미디 연출 백원길 등 ‘비밥’을 위해 뭉친 제작진만으로도 ‘비밥’ 공연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넌버벌 전문배우, 그리고 전문 비보이, 비트박서로 구성된 새로운 배우들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연기와 퍼포먼스는 ‘비밥’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코미디의 묘미를 적재적소에 담아내며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볼거리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고, 입체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블랙라이트 장면 및 슬로우 모션 등을 무대에서 구현, 마치 만화책을 보듯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장면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음식을 만드는 소리를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해석, 리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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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6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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