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부산의 BEST OF BEST 건축투어’를 주제로 건축가와 시민이 함께 현대건축물을 탐방한다. 투어코스로 선정된 누리마루APEC하우스, 영화의 전당, 국립해양박물관, 아미산전망대 등이다.
이 모두는 부산다운건축상을 받은 검증된 좋은 건축물로 천혜의 푸른 바다와 강의 자연풍광이 조화롭게 묻어나는 아름다운 조형성의 멋진 자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직접 설계를 한 전문가의 건축 이야기와 해설이 더해져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유익한 투어가 될 것이다.
투어는 9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해 김두진 사장(㈜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과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탐방 후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서 조승구 교수(동명대 건축학과)와 영화의 전당을 둘러본다.
그리고 새로 개통된 부산항대교를 경유, 영도구 동삼동으로 이동해 정관택 소장(㈜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과 국립해양박물관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사하구 다대포로 이동 손숙희 대표(㈜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아미산 전망대와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의 낙조를 관람한 후 오후 6시 30분경 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17일까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참가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신청서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여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계층은 무료 참여가능하다. 무료 참가기회는 선착순 10명에 한하며, 해당자는 신청서에 별도 표기해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근거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