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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新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추진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안병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공순진 동의대학교 총장, 이화석 중소조선연구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권혁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등 지역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지역 내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업성과 극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은 지역의 산업여건과 특화자원 등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고용창출 중심의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내 주력산업이자 발전 잠재력이 확보된 초정밀융합부품, 산업섬유소재,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 영상콘텐츠산업 등 5개 특화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전국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 공개다면평가에서 전국 최고수준인 ‘S등급’을 받아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R&D과제 46개 92.39억 원, 기업지원서비스과제 12개 101.33억 원, 공통과제 3개에 24.8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 218.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지역 내 사업추진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특화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과 사업화 역량강화를 집중 지원하고, 지역기업의 매출신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부산시는 이미 지난 1999년부터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앙정부의 지역산업정책의 변화와 국내외 산업환경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10대 전략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새롭게 개편해 세부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부산시 5대 전략산업을 선정 및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수차례에 걸쳐 머리를 맞대어 분석하고 토론해왔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5대 전략산업(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18대 유망분야를 선정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협력권산업은 ‘14년 종료되는 광역선도사업의 후속사업으로 2015년부터 본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경제협력권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선정기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3개 유형의 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차량부품산업, 하이테크섬유산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차량부품산업은 부산이 주관하며, 하이테크섬유산업은 부산이 참여지역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정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방향에 맞춰 시 자체의 전략산업육성계획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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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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