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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는 9월부터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보엠어린이집에서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라 하더라도 어린이집 등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이다.


시간제보육은 긴급 보육이 필요하거나 시간선택제 근로자와 같이 단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보육료 단가는 4,000원이나 2,000원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취업가구일 경우에는 3,000원 지원을 받아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최초 이용시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PC·모바일 및 전화 신청(☎1661-9361)을 통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전에 예약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맞벌이 가구 및 한부모 취업가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맞벌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선택권을 높이고,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부모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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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5 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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