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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월 25일 집중호우로 정신적 충격,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 등 관련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시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심리상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유례없는 시간당 130mm의 집중호우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상실한 호우 피해시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심리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선 부산시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배정이)를 인제대학교 백병원(부산진구 개금동) 8층 의과대학내에 운영하여 단계별 실행방안을 마련해 기장군, 북구, 동래구, 금정구 등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방문 및 전화상담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충격이 심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러한 심리안정 상담을 통해 재난경험자들이 더 큰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재난주관기관인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의 유기적인 지원으로 이번 수해로 피해입은 이재민 등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정신적 충격완화를 통해 조기에 일상의 삶으로의 복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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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4 1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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