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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작은 음악회가 지난달 27일  창원시립 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시민참여 가요 콘서트”로 열렸다.


박물관의 문화가족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하여 마지막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마산지회(황서연)가 주관하여 창원 지역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색소폰 연주자들이 중심이 되어 대중음악을 통하여 지역민들과의 만남의 작은 음악회였다.

 

공연은 가수 하빈의 진행으로 먼저 혼성4인조댄스 메리트가 개막을 알리는 신나는 K-P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활발한 대중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종임이 ‘갈망’, 나성민 ‘안동역에서’, 현정 ‘토요일밤에’, 한소리 ‘사랑바다’, 수아가 ‘여행을 떠나요’ 등을 열창하였고, 색소폰 앙상블 햇살담은 ‘해변으로 가요’, 황도연 ‘열애’ 색소폰 연주는 한 여름밤의  추억을 남겼다.

 

특히 다문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요시다 미호는 ‘꽃밭에서’와 또, 초청가수 영춘이는 ‘태클을 걸지마’ 등을 불러 작은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추억도 만들어 주었다. 가는 빗 줄기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작은음악회를 즐긴 시민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은 지역의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감흥 그 자체였다는 후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는 박물관 야외전시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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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31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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