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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생태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상리생태공원이 지난 8월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어윤태 구청장, 한영현 구의회 의장, 박현영 LH부산․울산본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내빈소개, 생태공원조성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생태공원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추진위원회와 상리복지관, LH공사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생태공원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삼주공아파트 1단지 생태마을 사업은 상리생태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미래영도포럼, 동삼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12월 사업공모를 통해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수행단체로 선정하고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공원은 아파트 단지 내 정화조 악취 등으로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해 소공원과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에너지체험관, 산책로 등 친환경 테마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렁이가 토양을 기름지게 개량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신체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지압보도 등도 갖추고 있다.

LH의 생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낡은 주거공간을 주민쉼터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드는 지역주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2012년 전국에서 11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6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각각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동삼주공1단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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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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