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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 피어나는 공연…함께 즐겨요 ” - 동래문화회관, 27~31일 온천천‧동래문화회관서 ‘한여름 밤의 꿈’ 마련
  • 기사등록 2014-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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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제법 선선해진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민들을 위해 국악,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등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동래구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온천천(19시)과 동래문화회관(20시, 주말 16시) 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인 ‘한여름 밤의 꿈’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부산문화재단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가 협력하여 지역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201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온천천 무대에서는 △극단 자갈치의 전통탈춤 ‘미얄전’(27일) △극단 맥의 현대인들의 삶의 혼을 달래주는 굿판 ‘비나리’(28일) △무용단 Redstep ‘향기가 있는 춤’(29일) △TIF오케스트라(30일) △뉴프라임오케스트라 ‘뉴프라임 브라스콰이어’(31일)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동래문화회관에서는 △김옥련 발레단(27일) △국악 힐링 콘서트 ‘높고 크게, 날라리’(28일) △제주극단 세이레 ‘언덕을 넘어서 가자’(29일)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오케스트라(30일) △극단 에저또 ‘몽몽몽’(31일)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무대는 국악밴드와 오케스트라의 쉽고 친근한 연주곡과 외모지상주의, 다양한 미디어 세상, 어느새 약자가 되어버린 노인, 고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삶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 보는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힐링한다.

부산에서는 극단 맥과 뉴프라임오케스트라가 동래문화회관, 극단 자갈치와 무용단 Redstep이 부산민주공원, 김옥련 발레단이 해운대문화회관, TIF오케스트라가 을숙도문화회관, 극단 에저또가 영도문화예술회관, 부산메트로폴리탄팝스오케스트라가 북구빙상문화센터 상주단체로 활동 중이다.

동래구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었다”면서 “무더위도 쫓을 겸 온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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