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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지역의 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4 부산국제물포럼(Busan Global Water Forum201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물과 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에서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부산국제물포럼은 정부기관·학계와 산업계가 만나는 플랫폼 역할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물 관련 글로벌 핫이슈를 조망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물 관련 정부부처 및 기업들을 초청해 네트워킹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물 분야 지원사업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행사 첫째 날에는 국제물협회(IWA)가 주관하는 세션Ⅰ에서 프랑스 베올리아 그룹, 싱가포르 수자원 공사 물전문가 등이 초청돼 ‘물 재이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열린다. 세션Ⅱ에서는 부산시와 자매도시 관계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정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추진 중인 물 관련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고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가들과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 둘째 날에 세션Ⅲ에서는 국내 유수의 수처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진출성공 사례 및 최신 수처리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의 특별세션이 열린다.


또한 이번 포럼이 지향하는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참가한 국내·외 수처리 분야 전문가와 1:1 면담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부산국제물포럼 홈페이지(www.bwf.kr)‘비지니스 상담회 예약 코너’를 통해 면담을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과 연계해 산업전에 참석하는 물 관련 기업들 및 해외바이어와 만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번 포럼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을 약속하고, 국내 수처리 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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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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