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4박5일간) 아르헨티나 해군사관생도 순항 훈련함 ‘리베르타드호’가 입항한데 이어 에콰도르 해군 사관생도 훈련함 "과야스" 호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과야스" 호는 지난 4월 24일 에콰도르 과야낄항을 출항해 12월 11일까지 8개월 여정으로 GARCIA CALLE FREDDY 해군 중령 지휘하에 사관생도 32명 및 승무원 109명이 승선해 있다.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에게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배양, 순방국과의 우호증진 등 다목적 군사외교 행사로써 올해 에콰도르 함선은 과야낄을 시작으로, 멕시코의 아까뿔꼬, 미국의 샌디에고, 캐나다의 밴쿠버, 일본의 도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한국의 부산항 등 총 9개국 12개 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과야스호는 부산방문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남구 용호동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반드시 신분증 지참)를 진행하고 정박기간 동안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관계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순항훈련 함대 "과야스"는 스페인 셀라야 빌바오의 조선소에서 1977년 건조 되었으며, 1250톤, 길이 78.4 m, 빔 10.16 미터, 높이 42.15 m, 순항 노트 17 노트, 최고수용 가능 인원 178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