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26일 오전 8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자금지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부산시청 동백홀에서『시중은행 지역본부장 초청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최근 고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5% → 5.25%)과 금융권의 대출요건강화 등 중소기업의 자금경색이 예상되는 만큼 추석을 맞이해 체불임금과 실업자증가 등 서민생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은행 지역본부에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와 만기도래 대출금의 상환기환 연장, 급격한 금리인상 억제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지역 시중은행본부장을 비롯해 부산은행, 농협, 국민은행 등 지역본부장이 참석, 지역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은행 700억원, 부산은행 3,000억원, 경남은행에서 2,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