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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되는 ‘제395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2014년 을지연습(8. 18.~8. 21.)과 연계해 적 공습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안보 및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 국민 참여훈련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민·관·군·경 합동으로 훈련에 참가해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는 등 대피훈련이 일제히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청에서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까지를 시범 훈련구간으로 지정해 경찰, 군, 소방, 구급, 긴급복구 차량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비상차량 기동훈련도 실시한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후 2시 시청에서부터 서면로터리, 범내골로터리, 문현로터리, 수영로터리 등의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실제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및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진행되는 실제훈련에도 직접 참관해 훈련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북한 김정은 체제 아래서 국지도발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불시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안보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시민들도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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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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