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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벽화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전봇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이어 공공건물에 벽화그리기가 한창이다.

동아대학교 건축디자인패션대학(학장 조용수) 학생 45명으로 구성된「동아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로 구성된 건축디자인패션대학은 단과대가 생긴 이후 매년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해 왔으며, 이번에 합천군에서 하는 행사는 지난해 남해군에 이어 세 번째 봉사활동이다.

벽화그리기 장소는 군청 제2청사와 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으로, 2청사는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관공서 건물에 해인사 소리길과 황매산 철쭉을 그려 화사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합천군을 홍보하는 효과도 가지게 된다.

시외버스터미널 외벽은 멀리서도 택시 승강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택시와 관련한 그림을 합천군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함께 연출하고, 산림조합 앞쪽은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함께 산림조합을 홍보할 수 있는 벽화를 그린다.

봉사단 대표 윤상현(건축학과 4학년) 학생은 “학생들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 수업과는 다른 배움을 얻었고,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재능기부 행사 과정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군청 관계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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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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