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센텀시티가 이달 14~17일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는 이달 14~17일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역대 최다인 93개 명품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마르니, 돌체앤가바나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60%의 할인률을 적용하고, 슈컬렉션은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알렉산더왕, 알렉산더맥퀸, 마틴마르지엘라, 자딕앤볼테르, 비비안웨스트우드, 3.1필립림, 마크제이콥스, 분더샵앤컴퍼니 등 최신 트렌드로 인기몰이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나선다. 더불어 분주니어, 아르마니주니어 등 아동 명품브랜드들도 최대 70% 할인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상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게 해외명품 브랜드는 지난해(6%) 보다 높은 9%대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개별소비세 도입,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윤달로 인한 웨딩 특수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