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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저녁 6시부터 부산역 멀티음악분수대 상설무대에서
'빛의 회복 대축제'가 펼쳐진다.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이날 독립유공자유족회와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나라를 되찾다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과 환희, 감동을 다함께 느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북․오케스트라․사물놀이․대중가요 등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동구 풍물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빛의 회복’ 공연은 KT&G 상상유니브, 부산은행 오케스트라, 낙동민속보존회, 소리바다 등이 출연해 댄스 협주곡 대중가요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무궁화 지도도 만든다.
분수대 옆 광장 체험부스는 아트모프 수공예 작가 그룹과 마실 한바쿠(비누), 오색공방(염색), 세띠난장(풀잎공예), 죽림공동체 등 마을 만들기 수공예팀이 운영하며 태극기·무궁화·독립운동가 패널도 전시한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나라의 운명을 되살리기 위해 파란과 형극의 길을 걸었던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새기고 나 자신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동구청 문화체육과 ☎ 051-440-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