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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문화공연 보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 영도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개최
  • 기사등록 2014-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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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예술회관이 문화소외계층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적․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과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여름 밤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8월 4일부터 14일 동안 청학모자원,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야외공연장,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천성재활원, 노인복지시설인 영도구노인복지관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청학동에 소재하고 있는 모자가정 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에서 영도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에저또(대표 최재민)의 극 ‘검정고무신’과 (주)다소니뮤직소사이어티(대표 조영미)의 색소폰 콘서트가 1시간 30분간 진행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여름 밤의 작은 콘서트는 7일 파랑새노인건강센터, 12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천성재활원, 14일 노인복지시설인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잇달아 개최돼 음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게 되며 특히 8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2회 공연에는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영민 영도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한여름 밤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는 영도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면서 “평소 문화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 노인, 지역주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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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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