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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말복을 맞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릴레이 ‘삼계탕 데이’ 행사
<사진>가 영도구 관내에서 잇따라 열려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 영도구후원회(회장 조전영)는 말복인 7일 오전 11시 30분 청학동 수변공원에서 영도구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말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영도구노인복지관도 이날 오전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독거노인 등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중식으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삼계탕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부산개인택시불자회 회원 18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힘을 보탰다.
또 동삼1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도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270명을 초청해 전복죽과 과일 등을 대접하는 ‘전복죽 데이’ 행사를 가졌다.
절영종합사회복지관은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지회장 송미란)의 후원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하는 ‘말복맞이 지역 어르신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한국여성벤처협회는 1998년 설립된 여성벤처기업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순수 민간 협력단체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무더운 복날을 맞아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각계에서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삼계탕 한 그릇이 여름을 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