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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발굴 유적과 유물을 한 눈에 본다' - 도록’ 최초로 발간 역사교육 자료와 고고학 연구에 크게 기여...
  • 기사등록 2008-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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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발굴 유적과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록이 최초로 발간돼 울산지역 역사교육 자료와 고고학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1961년부터 2006년까지 울산 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유적들 가운데 중요 유적 60여 곳을 선별, 유적의 내용과 의미를 소개하고, 주요 유물을 수록한 ‘울산의 유적과 유물’ 도록을 발간했다.

총 408쪽, 가로 25㎝ 세로 31㎝ 크기의 ‘울산의 유적과 유물 도록’은 Ⅰ.울산 신석기 유적, Ⅱ. 울산 청동기 유적, Ⅲ. 울산 고대 유적, Ⅳ. 울산 고려·조선시대 유적, Ⅴ. 울산 불교유적, Ⅵ. 부록 등 총 6편으로 편집돼 있다.

신석기 유적은 신암리·우봉리 유적, 청동기 유적은 검단리· 방기리· 무거동 옥현 유적, 고대 유적은 화산리 고분군· 중산동 유적· 다운동 유적, 고려· 조선시대 유적은 옥동 범어유적· 개운포 성터, 불교유적은 간월사터· 장천사터· 운흥사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에는 특별논고(고고학 자료를 통해본 울산의 삼한·삼국·통일신라시대 유적), 울산의 주요 유적조사 연표 등을 담았다.

특히 각 편마다 울산의 덧무늬 토기, 울산의 환호 유적, 울산형 집자리, 울산의 논유적, 와질토기, 청동솥, 오리모양 토기, 울산의 성터, 울산의 도자기와 가마터, 울산의 제철 유적, 울산의 부도 등의 ‘도움글’을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의 발굴 유적이나 출토 유물에 대해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별로 많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울산의 주요 발굴 성과를 정리하고 주요 문물을 한 자리에 소개하는 도록을 간행, 울산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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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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