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김해공항사무소(소장 윤상근)는 정부3.0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실현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검역관 직업 소개 및 국경검역 홍보 등의 재능 교육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재능기부자를 모집하였으며, 영남지역본부 김해공항사무소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공무원의 다양한 세계를 소개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교육 재능기부는 2012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부산광역시 교육청 관할 총 51개교, 2,534명(2012년 21개교 1,171명, 2013년 15개교 712명, 2014년 6월까지 15개교, 700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재능기부는 검역관 직업 소개 및 국경검역 홍보 등 크게 2파트로 구성된다. '검역관 직업소개'는 동·식물 검역관의 업무와 검역관이 되는 방법뿐만 아니라, 수의사의 다양한 진출 분야에 대해서도 설명하여 학생들이 더 넓은 직업세계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국경검역 홍보'는 동·식물 검역관이 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위험성과 유입방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해외로부터 반입할 수 없는 금지품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국경검역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친숙해지고, 나아가 국경검역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영남지역본부 김해공항사무소 윤상근 소장은 “본 재능 교육 기부를 통해 국가정책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를 지양하고 정부 3.0에서 추구하는 부처 간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국경검역에 대한 사회적 교육 효과 및 대외적인 기관이미지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의 소중한 일꾼이 될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여 진정한 재능기부와 사회적 환원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