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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협 86.15%, 단협 86.22% 찬성으로 위력적인 공동 총파업투쟁 예정
8얼 7일 양대노조 공동쟁대위 개최하여 투쟁방향 및 세부 투쟁일정 확정

국민건강보험공단내 양대노조인 민주노총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지부장 유재길, 이하 사보노조)와 한국노총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위원장 성광, 이하 직장노조)은 7월 31일 임단협 및 노동쟁의 결렬 관련, 전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양노조 평균 찬성율(투표인원대비 찬성조합원수)임협86.15%, 단협86.22%}

양노조는 그간 단체협약은 지난 5월 8일부터 5차례 본교섭과 14차례의 실무교섭을 하였고, 임금협약은 6월 23일부터 2차례 본교섭과 3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방만경영 항목 등 30여 사항이 현재 불일치 된 상태이다.

양노조의 공동 핵심 요구안으로 ‘차별임금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공단은 전국민을 대상으로하는 최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처우환경은 복지부산하 유관기관 중 최저로 “가장 힘든 민원을 상대하면서, 가장 적은 금액을 받는다” 고 직원들의 불만은 극에 차있다.

또한 노조의 주요 요구안은 ▶미사용 연차휴가 보상 ▶지사 노조사무실 복원 ▶정년차별 철폐 ▶장기요양인력 충원 ▶공단정상화 대책 분쇄 등이다.

사측이 주장하는 방만경영의 항목 중 주요 쟁점사항은, 문화패 및 여성조합원 교육 폐지, 장기근속휴가 폐지, 고용절대보장 삭제, 전보협의권 박탈 등으로,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귄리와 권익을 무시하고 있다.

양노조의 향후 잠정적인 투쟁일정은 양노조가 결의한 공동투쟁 공동교섭 공동타결 등 투쟁의 3원칙하에, 파업가결후 10여일간 사측과 쟁점사항에 대하여 집중교섭을 하고, 8월 7일 공동쟁위대책위원회 개최와 8월 19일 양노조 분회장 및 지부장 전진대회를 열어 투쟁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후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방침에 따라 8.27일부터 9.3일 전면적으로 강력하게 공동 총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민주노총소속 사보노조와 한국노총 직장노조는 오는 10월 1일 역사적인 통합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각노조 조합원 숫자는 7월 1일 기준 사보노조 6.543명, 직장노조 3,402명으로 양대노총 핵심 주력노조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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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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