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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한국해양대, 시추 시뮬레이션 OJT 양해각서(MOU) 체결
  • 기사등록 2014-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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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기술과 IT기술이 결합된 시추선 전문 교육센터 및 연구실 확보
대학과 기업 등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로 활용 기대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29일 한국해양대학교와 ‘DSME 시추 시뮬레이션 OJT(On Job Training)’ 교육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보기술팀장 서흥원 이사와 한국해양대 조효제 LINC 상업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추 시뮬레이션 시설물 사용과 인적자원 지원 범위, 기술정보 교류협력 등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릴링 시뮬레이션 연구소(DSL)'를 활용한 한국해양대 시추 시뮬레이션 OJT를 지원하고, 향후 우수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시추 기술력 및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DSME 시추 시뮬레이션 장비는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해 올해 3월 도입한 최신 장비로,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쉽의 조정실을 완벽하게 재현해 실제 드릴링 장비를 운영하는 것처럼 실습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시추선의 드릴링 장비 운영은 외국계 기업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치와 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국내 엔지니어들의 기술축적이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이번 대우조선해양 시추 시뮬레이션 장비 개발로 인해 자체적인 드릴링 장비 운영 및 시운전 분야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정보기술팀장 서흥원 이사는 “회사가 개발한 시추 시뮬레이션 연구실을 사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해양플랜트 분야 동반성장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드릴링 기술 전문 교육시설로 육성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조효제 LINC 상업단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국가가 발전하려면 기업과 교육기관이 발전해야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해양대가 상호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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