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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배후물류단지 자유무역지역 대폭 확대 지정을 위해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부산항 부산진해 자유무역지역의 추가 확대 지정을 이달중 지식경제부에 신청, 올해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말 신항 북 ‘컨’ 부두 1단계 9선석과 2-1단계 4선석, 북 ‘컨’ 배후물류단지 등 총 4백 7만㎡가 고시돼 있는 지역 외에 신항 남 ‘컨’ 부두 2-2단계 4선석과 2-3단계 4선석, 웅동지구 등 3백 87만㎡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확대해 줄 것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신항 북 ‘컨’ 배후물류단지에는 총 22개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면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등 면제 또는 감면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심의를 거쳐 올 연말 이들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번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으로 신항 배후물류단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