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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어린이, 학생, 시민, 노인 등 모든 계층에서 도시텃밭을 활용한 체험, 교육, 건강증진 등 사회적 수혜와 일자리 창출, 도시열섬 방지, 도시생태회복 등 공익적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옥상텃밭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8월 1일 오전 10시 30분 연산 6동 주민센터 4층 회의실 및 옥상에서 텃밭 공동체 대표자,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옥상텃밭 조성 및 체험사례 발표 △텃밭견학 및 발전방안 토론 △옥상텃밭 관리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고, 아울러 평가회 참여자들에게 옥상텃밭용 재배용 블루베리 화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백6십4만㎡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은 올해 16개 구·군에 575개소, 2,262가구 참여해 15,242㎡의 옥상텃밭을 만들었다. 시민들에게 공개된 텃밭에는 상추, 호박,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고구마, 벼, 오이 등 30여 종류의 농작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올해에 설치한 옥상텃밭 15,242㎡는 사업비 9억 5천만 원(시·구비 7.6억 원, 시민부담 1.9억 원)으로 조성 됐으며, 텃밭에서 농작물 재배과정 및 수확물로 어린이, 유치원생, 주부, 노인, 환자 등에게 작물과의 교감을 통한 신체적 재활효과, 지능발달, 우울증, 무력증, 열등감 해소 등 치유와 힐링, 대인기피, 폭력적 행동 등에 대해 사고 전환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손수 생산과 소비로 식생활개선 효과 및 나눔을 통한 기쁨과 소통은 옥상텃밭이 주는 덤으로 공동체 형성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며, 적은 사업비로 수많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잿빛 옥상이 채소와 꽃이 만발하고 나비와 벌이 날아드는 생태도시로 변모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도시재생, 도리브랜드 제고 등 옥상텃밭을 가꾸면 가꿀수록 매력이 넘치는 도시농업 텃밭조성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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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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