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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부산본부는 7월 부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05로 전월보다 5p 하락한것으로 발표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등 6개 주요지수를 합성하여 작성한다.

부문별로 보면 현재 경기판단CSI(81→75) 및 향후경기전망CSI(101→93) 등이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세부구성지수의 기여도에서 소비지출전망(-1.1p) 및 가계수입전망(-0.9p)등에서 마이너스 기여도가 컸다.

한은 부산본부에 따르면 7월 현재생활형편CSI 및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2p, 4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 및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대비 각각 3p, 4p 하락했다.소비지출전망의 세부항목에서는 외식비(93→89) 및 교육비(105→101) 등이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판단CSI 및 6개월 후의 향후 경기전망CSI 는 각각 6p, 8p 하락했으며 현재 가계저축CS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나 가계저축전망CSI(95→92)는 전월보다 3p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계부채CSI(108→104) 및 가계 부채전망CSI(103→99)는 전월보다 각각 4p 하락했으며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또한 주택가격전망CSI은 전월보다 3p 하락하였으나 임금수준전망CSI는 2p 상승할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3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부산지역의 주요 세부지표들을 보면 향후경기전망 및 생활형편전망 등에서 7월 부산의 소비자심리지수(-5p)는 전국(-2p) 전국보다 크게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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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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