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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오는 7월 31일부터 시작하는 1사1촌마을인 철원군 쉬리의 “화강 다슬기축제” 지원을 위해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는 1사1촌의 마을의 축제를 지원함과 동시에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에서 생산한 5㎝ 토종 붕어와 잉어 1만 마리를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함께 방류한다.
화강 다슬기축제는 지역경제 활성의 목적과 체험 등 교육적 요소가 함께하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매년 10만 여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009년 강원도 철원군 쉬리마을 주민들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축제기간동안 하천 환경청소, 다슬기 주제관 운영, 생태학습 교육, 토종민물고기 방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김대희 박사는 “이번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가 내수면 특산품종을 주제로 한 1사1촌마을의 축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1사1촌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