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청학1동 해돋이마을 셉테드사업 착공식이 지난 7월 28일 해돋이마을 자연생태학습장 인근에서 구청장, 구의회 의장, 부산지검검사장 등 초청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부산지역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테이프 컷팅, 사업경과 보고, 인사말, 축사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자연생태학습장에서 해돋이 공영주차장까지 사업대상지 시찰을 가졌다.

해돋이마을 셉테드사업은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취약 환경개선(벽화 80개소) ▲방범시설 설치(조명 5, CCTV 2, 구간안내 표지판 및 방범시설 안내 표지판) ▲문화공간 조성(조형물 6, 휴게문화공간 2개소) ▲안전공간 확보(비상대피소 설치) 등 4종의 사업을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말한다. 셉테드는 범죄는 치밀하게 계획된 후에 저질러지기보다는 물리적인 환경에 따라 발생빈도가 달라진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이론이다.

주요 방법으로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지하주차장에 주민동의를 얻어 감시카메라 설치, 가로등은 침침한 수은등이나 나트륨등을 밝은 할로겐등으로 교체, 놀이터는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가시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주변 장애물 제거, 밝은 계통으로 거리를 도색하는 방안 등이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7-29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