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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산복도로의 역사이야기와 숨어있는 체험자원을 연계한 ‘산복곳곳 체험사업’이 청소년과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7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복곳곳체험사업은 산복도로 미니투어버스와 함께 농림수산부의 2013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행되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한국마사회 부산지사와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운행된다.

현재 초량이바구길, 일신여학교, 정공단, 안창마을, 매축지마을, 부산포개항문화관 등 산복도로 탐방자원과 가마솥음식만들기, 천연염색, 막걸리빚기, 한과만들기, 다도다식만들기 등 체험사업 17종을 결합해 10개 코스로 운행하고 있다.

코스별로 1시간이내 역사탐방과 2시간이내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매칭 프로그램으로 도시마을해설사가 주해설사로 주민이 보조해설사로 참여한다.

산복도로 소풍은 탐방객들에게는 역사교육의 현장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복도로를 알게하고, 마을주민에게는 직접 참여를 통해 소득원과 일자리를 안겨주는 사업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산의 또 다른 모습 산복도로! 그 독특하고 특별한 경관아래, 골목골목 숨어있는 보물같은 역사이야기와 신나고 즐거운 역사탐방, 문화체험으로 산복도로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산복도로 체험사업은 도시재생의 선두주자인 부산의 종가 동구를 중심으로 원도심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산복도로의 가치를 알리고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복곳곳체험사업 사이트가 동구청 홈페이지내에 오픈되어 체험사업 안내와 함께 참여신청과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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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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