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항 재개발사업 명칭 ‘센트럴 베이(Central Bay)' - 명칭 확정 후 연내 사업착공 계획 -
  • 기사등록 2008-08-06 00:00:00
기사수정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의 명칭 공모에 부산시민 1천27명 대상 가운데 32.2% (3백31명)가 센트럴 베이(Central Bay)'를 택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한국발전연구원(KIRD)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센트럴 베이는 ‘중심의, 주요한’ 뜻을 가진 ‘Central’과 ‘항만, 바다’를 의미하는 ‘Bay’를 합성한 단어로 ‘중심항만’을 뜻하는 것으로써 북항 재개발사업으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외국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BPA는 덧붙였다.

2위는 ‘큰 세상’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하누리(Hanuri)'가 20.1%(206명),‘큰 장소를 세우는 것’을 뜻하는 한세움(HanSeum)’이 19.9% (204명)로 3위를, 또 ‘항구와 복합’의 영문 합성어인 '포트 플렉스(PortPlex)'가 15.5%(159명), ‘하나의 큰 촌락’을 의미하는 우리말 합성어인 ‘새한벌(Saehanbeol)'이 12.4%(127명)를 얻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0대 이상 1천2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라고 한국발전연구원측은 밝혔다.

한편 BPA와 부산시 등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북항 재개발사업의 명칭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정부의 실시설계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사업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8-06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