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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새 시스템, 금융환경 변화 신속 대응 - '민영 금융기관과 어깨를, 최고수준 금융기관으로 -
  • 기사등록 2008-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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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이 금리, 환율 등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 금융상품 출시도 대폭 빨라진다. 또 금융사고 감시를 위한 지능형 상시 감시시스템도 추가로 구축된다.

부산체신청(청장 이규태)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체국 금융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8월 4일 24시부터 새로운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새 금융시스템에는 지금보다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첨단 IT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도입됐다. 특히 기존에 45일 걸렸던 금융상품 개발도 15일 정도로 대폭 단축됐다.

금리, 환율 등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기간도 15일에서 7일로 대폭 줄었다. 보험 상품의 손익과 사업성과 관리 및 이원별 배당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이원분석시스템도 새로 구축됐다.

이번 새 시스템가동으로 새 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을 개선할 수 있어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날로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는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상시감사시스템도 추가로 구축됐다. 실제 금융사고 위험거래를 찾아 대응하고 사고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규태청장은 "금융서비스 수요의 변화와 금리변동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민영 금융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수준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 2일 오전 4시부터 3일 밤 12시까지 44시간 동안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과 365자동화코너, 체크카드 서비스가 휴일기간동안 일시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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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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