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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블루' 부산 여름 강타 - 대선주조, ‘먹튀‘ 이미지 한방에 날려
  • 기사등록 2014-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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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의 부활은 향토기업의 성장에서 많은 기대를 가진다. 부산시민이 향토기업의 제품을 애용하고 또 부산시민의 힘으로 향토기업을 성장시켜야만 부산경제가 살아난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비활동 등 사회순환으로 부산경제가 성장하면서 부산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가 형성된다.

하지만 아무리 향토기업 제품을 애용하고 향토기업을 살리고 싶어도 대선주조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대선주조는 한때 ‘먹튀’ 논란에 휘말리면서 대선주조를 인수했던 BN그룹이 엉뚱하게 부산시민들로 외면 받았다. 설상가상 심상치 않았던 여론의 틈사이로 부산시민들의 입맛은 타 업체의 제품으로 이미 길들어진 후.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부산의 음식점과 술집에서 '시원블루' 소주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대선주조 직원들의 살을 깎는 노력 때문일까? 이런 추세라면 대선의 옛 전성기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하는 기분 좋은 우려까지 나온다.

아무튼 대선주조가 부활하면서 부산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노를 신나게 젓고 있다. 부산시민은 향토기업을 사랑하고, 향토기업은 부산시민을 사랑하는 부산경제 부활의 불꽃이 서서히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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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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