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정보공개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정보공개 우수기관은 정보공개제도 운영기관 중 최고 수준의 기관에 부여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각각 3개기관과 기초자치단체 10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중앙행정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청, 산림청이며 광역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이고 기초자치단체는 금정구, 김해시, 안산시, 상주시, 강북구, 마포구, 양천구 대전 중구, 대전 유성구, 강진군이다.

부산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금정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중앙 및 지자체 2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행정정보 공표 및 정보공개 업무처리 적정성에 대해 기관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

금정구는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정보공개 청구가 많거나 평소 구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에 대해 사전공표 목록을 만들어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보공개모니터방을 만들어 모니터 요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공개율 또한 97%에 달하여 투명한 구정 구현과 구민의 알권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올해 3월부터는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에 대하여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보 등에 대해서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대폭 확대하여 구민이 원하는 정보를 사전에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계기로 사전행정정보의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인 향상에도 노력하고, 정보공개 결정시에도 구민의 입장에서 안내함으로써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 구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