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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해양문화공간 See&Sea Gallery에서는 누쏨의 “다섯개의 통로” 展이 8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누쏨(NuSM)은 프랑스 유학시절 빠리의 미술협회인 재불청년작가회(AJAC)에서 활동하던 회원들로서 2006년 하반기 비슷한 시기에 30대 작가 다섯명이 귀국해 다시 만나 낯설게 느껴지는 한국의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도기적 시점에서 우리 시대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통로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같은 공간 속의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과 서로 다른 삶의 이유를 가진 우리가 무한한 의미를 가진 통로 안에서 우연처럼 자연스럽고 소나기처럼 상쾌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