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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숲이 주는 유익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운영하는‘숲 생태해설 및 차 문화체험 교실’이 그것으로 오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구덕문화공원 내 목석원예관과 민속생활관에서 문을 연다.

총 9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먼저 꽃씨 뿌리기와 꽃 모종 화분에 심기가 마련되는데 과꽃·백일홍·꽃패랭이·금잔화·국화 등을 직접 화분에 심어볼 수 있으며 자신이 심은 꽃화분은 집으로 가져가 키울 수 있다. 이어 주름잎나물·금창초·각시붓꽃·엉겅퀴·민들레·개망초·익모초 등 주변에 피는 야생화와 국수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을 설명을 들으며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언뜻 비슷하게 보이는 소나무·잣나무·리키다소나무를 비교해 구분하는 법도 배운다.

민속생활관에서는 다기로 녹차를 우려내는 차 문화체험을 명상음악을 들으며 직접 해보고 손거울·눈가리개 등을 활용한‘환상의 숲길여행’, ‘애벌레들의 합창’ 시간도 마련된다. 또 꽃잎과 나뭇잎 등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수업은 양득봉 전 원예고 교사와 이명남 전 부산여대 다도교실 강사가 맡는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 등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일 30명씩 총 60명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25일까지 전화(240-3521), 팩스(240-3529), 방문 접수(민속생활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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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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