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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선수임원엔트리 마감y - 아프리카 빈국, 비행편의 후원없나요. -
  • 기사등록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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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2008 Busan World TreX-games)가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5개국 9,266명 선수 임원단 엔트리가 마감됐다.

엔트리 마감에 즈음해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가난한 나라에서 비행기표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후원자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으며, 조직위원회는 대회진행에 필요한 VIP, 심판 등 꼭 필요한 인원에 한정해 비행편 등 체재비를 제공하는 기준을 정하고 있어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중남미 최대 빈국 중의 하나인 온두라스에서는 자국 국회 외무부분과 위원장(Carlos Gabriel Kattan)을 통해 우리나라 대사관으로 대표단 12명이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편을 도와 달라는 서한을 비롯해 베닌(Benin)공화국, 아프리카 토고 등에서도 비행편의 후원자를 구해달라는 서신이 쇄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들의 요청을 받고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전통춤을 부산대회에 소개할 예정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서포터즈, 유관인사들에게 후원의사를 타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후원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대회참가는 불가능하게 된다.
동 대회는 부산시내 일원에서 3개분야 20개 종목이 펼쳐지며, 역사상 처음으로 IOC가 공식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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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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