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배우고 활동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썸머스쿨(이하 썸머스쿨)’을 기획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썸머스쿨은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되며, 126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자원봉사 교육 △안전 체험 교실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 △ECO 가방 만들기 △숲해설학교 △홍보영상제작 등이다.

부산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썸머스쿨에는 1만 6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는 1365자원봉사시스템(www.1365.go.kr)에서 실시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활동 내용 및 참가 자격 등은 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1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썸머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활동 인증서는 1365자원봉사시스템을 통해 출력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썸머스쿨’은 청소년의 학습, 진로, 재능,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라면서, “부산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