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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일 ․가정 생활의 조화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 MBTI 심리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동의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초청해 오리엔테이션, MBTI 검사, 자가채점, 검사결과 확인, 성격유형별 활동 및 직무활용법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직원과 민원을 주로 대하는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동안 자신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개개인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봉사하는 참 공직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개인의 역량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교수는 “내 자신이 어떤 성격인지 먼저 알고 있어야, 가족이나 민원을 대할 때 자신의 잣대에서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어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응하여야 한다”며 “공무원은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 종사자인 만큼, MBTI 검사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자 카를 융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이며 네 가지 성격 지표에 의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찾아내 저마다 어떤 심리적 선호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근무능력향상과 직원과의 화합을 통해 개인과 조직 상생을 기대할수 있으며, 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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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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