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6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거액의 특이부도가 발생했던 5월(2.98%)에 비해 2.35%p 하락한 0.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이부도를 제외한 전월의 어음부도율 0.25%에 비해서는 0.38%p 상승해 6월들어 지역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업종별 부도현황을 보면 도․소매업(120억원)과 제조업(107억원), 운동관련 업체가 포함된 기타부문(110억원)에서 주로 발생했다.
6월중 신설법인수는 287개로 전월(252개)보다 35개 증가하였으며 6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 법인수는 11개로 전월(14개) 대비 3개 감소했으며,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월중 18.0배에서 6월중 26.1배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