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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태풍 내습대비 비상근무 돌입 - 근무인원 증가 배치,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 기사등록 2014-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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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이하 남해해경청)은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8일 오전부터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남해안은 태풍의 길목에 놓여 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8일 새벽 오키나와 남서쪽 약 330㎞ 부근 해역에서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초속 51m, 강풍반경 46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남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8일 09시부터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남해지방청 및 소속 경찰서는 사무실, 파ㆍ출장소 및 함정 등에 비상근무인원을 증가배치하여 예방대책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특공대, 특수구조단, 항공대 등에 긴급 상황대비 신속한 구조체계 유지 및 사고예방활동 전개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대피와 정박선의 결박상태 및 방현물 보강, 소형선박의 육상양육 계도 등으로 항․포구 내 대피선박의 집단피해 방지와 항행선박 및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조기대피 유도 등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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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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