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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경본부 황윤석 차장 '올해의 장애인상' 선정 - 장애를 극복한 업무능력과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이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14-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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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근무 중인 황윤석 차장(49세, 1급 시각장애인)이 7월 4일(금) 63빌딩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올해의 장애인상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황윤석차장 외 총 3명이 선발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황윤석차장은 장애를 극복한 업무능력과 다양한 봉사 및 대외활동이 인정되었다. 1984년 철도청 공무원으로 입사하여 근무 중 2001년 갑작스런 망막질환으로 시력을 잃어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시각장애인이 된 후 그는 좌절하기 보다는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직장생활 중 ‘코레일 민원업무 처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도 철도여행상품 기획과 홍보업무를 맡아 적극적으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의 문화관람 및 산골학교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해왔으며, 장애인 볼링 선수활동으로 장애인 전국체육대회 및 아시아장애인볼링선수권대회 메달획득을 하기도 했다.

황윤석 차장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짓기 보다는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나 사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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