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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교통물류업무 지자체 부담 줄인다 -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 개정안 입법예고
  • 기사등록 2014-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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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계획 수립과 지속가능성 조사·평가 대상 등의 업무에서 군단위와 인구 10만 미만인 시는 제외되고, 특별자치시는 추가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郡 또는 인구 10만 미만의 市)의 지속가능교통물류업무에 대한 행정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이하 개정안) 마련하여 입법예고하였다.

이번 입법예고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인구가 적은 지자체의 행정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를 활성화 하고자 지속가능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 수립, 지속가능성 조사·평가, 지속가능성 관리지표 달성을 위한 특별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결과 보고 대상을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군과 인구 10만 미만의 시를 제외한 지자체 163개에서74개로 조정하였다. 현재는 전국 163개 시․군 모두가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74개 시만 해당된다.

둘째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시행계획 협의, 기간교통물류권역 관리, 자동차통행총량 설정, 전환교통협약, 교통가격조정 실시계획 수립, 보행교통개선계획 수립, 과태료 부과 업무는 현행대로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계속 수행하되, 세종특별자치시(‘12.7.출범)를 추가하였다.

또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보행교통 지킴이 교통시책 수립대상 업무는 기초 지자체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어 지역 교통 여건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의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외에 구청장도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지속가능성 관리지표 달성을 위한 특별대책 지정 대상 업무는 군(郡) 및 인구가 10만 미만인 시(市)는 제외하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특별자치시는 추가하기로 하였다.

셋째 자동차 운행제한 업무, 보행교통 시책 및 보행자의 날 행사 업무는 현재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 외에 세종특별자치시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마련된 개정안은 지속가능 업무를 추진하는 지자체 범주를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이를 수행하는 지자체의 행정적․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기초지방자치 단체의 보행관련 업무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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