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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원,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악취 개선되어 - 부산시내 5개 공원과 7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실태 조사 결과
  • 기사등록 2014-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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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은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 및 하절기 악취문제가 우려되는 ‘공원 및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악취 실태 조사’를 지난 2012년 5월과 8월 2차례 실시했고, 올해에는 5월에 실시했다.

올해는 어린이대공원 등 부산시내 5개 공원과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의 공중화장실 44개 시설에 대해 악취 실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복합악취가 8배(희석배수)이상인 부적합 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악취 8배(희석배수)는 공기를 10배 희석하여 5명 중 4명이 감지할 수 있는 냄새로 공중화장실 복합악취 자체기준으로 설정. 이것은 2012년 1차 조사 시 11개 시설과 2차 조사 시 4개 시설이 부적합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다.

그 동안 부산시와 구·군에서는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악취를 개선했으며, 다대포해수욕장은 재래식 간이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증축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또한 타 시설에서도 환풍기 설치 및 정화조에 유용미생물(EM : Effective Microorganisms)을 투입, 담당자를 고정 배치하는 등의 조치로 공중화장실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보건환경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악취 실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편안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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