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조영래)는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5일 부산본부 강당에서 2008 한국은행 통화정책 부산지역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의 경제현황과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7개 대학 10개 팀이 참가하게 되는데 최우수팀에게는 8월 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대회 진출자격이 부여되며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게 된다.

대회진행은 각 참가팀이 지난 7.8일까지 제출한 자료를 대회장에서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이 질의하면 참가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발표자료는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경제 및 통화정책관련 자료와 자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을 분석, 물가안정목표(2007～2009년중 3.0±0.5%)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기준금리 수준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1개팀), 장려상(2개팀)을 선정, 총재명의의 표창장과 장학금을, 그 이외의 팀에게는 참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