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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소폭 증가 - 전년동월의 354개체 대비 2.5% 증가
  • 기사등록 2014-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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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5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서 부동산 및 장비임대·서비스업, 유통업 관련 창업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 지역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라 건설업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내수경기 침체 심화, 원화강세 등으로 지역 제조업 관련 창업심리는 위축되면서 전체 개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에 그쳤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부동산 및 임대업·서비스업, 유통업이 가장 많았다.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8.4% 103개체 증가했다. ‘기타 서비스업’에서 해운대구와 부산진구를 중심으로 교육, 금융, 컨설팅업, 관리 및 용역업 등 각종 서비스 제공업 법인 신설이 증가하였다.

유통업은 전년동월대비 39.2% 증가한 103개체 신설됐다.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식자재 유통업이 증가한 가운데, 선박수리용 부품 수요 증가로 관련 업체 법인 신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은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해운대구, 동래구를 중심으로 실내건축업, 통신공사업 관련 법인 신설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3.1%나 증가한 64개체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년동월과 전월대비 모두 감소한 55개체(각각 24.7%, 20.3% 감소) 내수경기 위축, 원화강세 등으로 지역 제조업황이 악화됨에 따라 섬유·신발·가방·가죽, 기계·금속·철강·전자전기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창업심리가 위축되었다.

운수업은 내수경기 악화로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요업종의 매출 감소,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 등으로 육상·해상 등 운송 관련 창업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30.4%나 감소한 16개체로 집계되었다. 정보통신업은 수요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21.4% 감소한 11개체를 기록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분석하면, 소규모 창업(자본금 1억원 미만) 구성비는 전년동월의 71.8% 대비 3.8%p 하락한 6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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