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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루즈관광 모항으로 자리잡아 -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
  • 기사등록 2008-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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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크루즈선사인 미국의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이 부산항을 모항으로 7만t급 호화 크루즈선을 투입키로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RCI의 7만t급 크루즈 ‘Legend of the Seas’호의 부산항 취항과 관련해 자사의 아담 엠 골드스타인 사장과 BPA 이갑숙 사장의 면담에서 내년 11월부터 아시아 일정에 연중 배치하기로 확정하고 부산항도 올해 랩소디호의 모항이었던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과 함께 새로운 모항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BPA는 부산항의 장점과 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한 동북아 크루즈의 모항으로서 세계적 해양관광지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RCI측은 올해 처음 동북아지역 관광 상품으로 랩소디호를 투입해 부산항에서 2천1백55명의 관광객을 새로 태우는 등 부산항의 잠재력을 인식해 모항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출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egend of the Seas’호는 지난 4~5월 6차례 부산항에 기항한 랩소디호(7만8천t)와 비슷한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총길이가 265m, 최대 승선인원은 2천76명이며 수영장과 극장, 쇼핑센터, 카지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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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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