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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 경제동향 - 6월중 소비자물가 가장 높은 상승폭 -
  • 기사등록 2008-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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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는 5월중 부산지역에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지속하였으나 제조업 생산의 증가세가 전월에 이어 계속 둔화된데다 건설활동도 크게 위축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제어반 등 전기장비가 21.7%, 단조물 등 금속가공이 12.0%로 호조를 지속한 반면 자동차 -11.6%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대비 2.6% 늘어나는데 그쳐 전월 3.9%보다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건설 역시 주거용을 중심으로 저조했다.

또한,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실적도 환적화물의 부진으로 3.4%의 낮은 증가에 그쳤다.

반면 설비투자는 산업기계 수입이 압연기 용접기 및 주조설비, 섬유, 화학기계 등 28.3% 늘어났으며 중국 등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36.3% 큰 폭의 수출신장을 보여 활기가 지속됐다.

5월중 실업률은 3.4%로 전월(3.9%)보다 0.5%p 하락하였으며, 음식숙박업(+18천명) 등은 14천명 증가한 반면 실업자수는 7천명 감소했다. 한편, 6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6% 올라 전년동월대비로 1998년 11월(+7.2%)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가격은 기장군의 지하철 건설계획 발표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월대비 0.3% 올랐으며 주택전세가격도 0.2% 올라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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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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