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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민선6기를 시작하는 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정례조회를 겸한 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9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소속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와 취임사로 민선6기를 힘차게 출발하였으며, 정례조회 후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꼭 지킨다는 다짐으로 군청 현관 앞 정원에 믿음송을 식수했다.

하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 건설은 영원한 목표요, 청렴과 섬김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동철학”이라고 밝히며,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합천을 만들기 위한 군정 주요 방향을 제시했다.

남부내륙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교통망확충 지속추진, 합천 부흥 프로젝트 추진, 관광객 500만 시대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엄마가 행복한 합천 건설 등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상명령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주목을 끌었던 것은 선배 군수가 준 글임을 밝히며 군수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수칙이 담겨있는『합천군수 십계명』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앞으로 민선 6기 4년 동안 마음 깊이 새기겠다는 군수의 모습에서 군수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참고로 합천군수 십계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청렴하면 탈이 없다.
2. 좋은 인재를 구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3. 군수가 공부하는 만큼 지역이 발전한다.
4. 잘 설계된 군정의 밑그림, 10년을 좌우한다.
5. 선택과 집중이 리더십의 핵심이다.
6. 창조적 대안 없이 지역의 미래 없다.
7. 겸손함과 공평한 군수 싫어하는 사람 없다.
8. 주민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
9. 지방의회와 시민단체는 군정의 동반자이다.
10. 재선 생각을 버리면 재선 너머가 보인다.

한편 하창환 군수는 지난 4년간 합천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각종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잘사는 합천군 건설을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 항노화산업 추진 등 지역개발사업에 매진하여 군 백년지대계의 튼튼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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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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